[발표회 안내] 다음 정부를 위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회

일시

•  장소: 서울 종로 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

•  일시: 2022년 2월 9일(수) 오전 10시 

참여 방법

•  현장 참석 및 온라인 접속을 위한 사전 신청 요청:  

다음 정부를 위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회 -야심 찬 감축 경로와 비용편익분석을 중심으로 사전신청 (google.com) 

•  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kcD3_0fI4NY 

프로그램 순서 

•  사회: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1. K-Map 시나리오 주요 결과 발표: 고은 (사단법인 넥스트 이사)

2. 각 부문별 주요 내용 발표

   1) 전환부문: 송용현 (사단법인 넥스트이사)

   2) 산업부문: 고은 (사단법인 넥스트 이사)

   3) 건물부문: 임현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4) 수송부문: 문효동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5) 농축수산업 : 조주은 (녹색전환연구소 선임연구원)

3. 독일 경험에 따른 K-Map 시나리오의 함의): 염광희 (Agora Energiewende, 연구원)

4. 질의응답(1시간)

주요 내용

정부는 2020년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2021년에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시민단체와 UN은 한국 정부의 2018년 대비 2030년 40% 감축 목표에 대해  파리협정이 추구하는 ‘1.5도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두의 안전을 위한 빠른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하는 독립 싱크탱크 세 곳(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사단법인 넥스트)이 1년여에 걸쳐 보다 야심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K-Map’을 연구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략연구에는  새롭게 출범한 독일 정부의  획기적인 기후보호 정책 의 기초가 된  ‘2045 독일 탄소중립 연구(Klimaneutrales Deutschland 2045)’를 수행했던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를 비롯한 독일 현지 싱크탱크(Agora Verkehrswende, Ökoinstitut, prognos)가 연구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일의 탄소중립  관련 연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개선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K-Map은 전환(에너지), 산업, 수송, 건물, 농업, 흡수원, 수소 등 세부 부문별 특성 및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각 부분의 탈탄소 녹색전환 잠재량을 분석해 연도별 감축 경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의 2030년 목표보다 6,900만톤(2018년 순배출량의 10% 수준) 추가 감축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특히 2050년까지 약 15억톤 이상의 누적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탈탄소 전환에 필요한 투자를 상회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편익이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2022년 5월에 출범하는 다음 정부는 기후보호와 관련해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합니다. 다음 정부는 한국사회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마련과 실행에 속도를 내야하고, 당장 2023년에 있을 UN의 파리협정 이행점검 평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K-Map 연구가 새롭게 출범할 대한민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기후보호 정책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K-Map은 본 발표회 이후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사단법인 넥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