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고서는 우리나라 시멘트(쌍용C&E),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비철금속업(고려아연) 대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기후 리스크에 노출됨으로서 직면하게 될 2030년 매출, 영업이익률을 분석하였습니다. 이들 3개 업종은 우리나라 산업의 주요 근간을 이루고 있는 동시에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기후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못했던 바, 본 연구를 통해 관련 대표 기업들이 받게될 재무적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그 심각성을 논의하고자 하였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이 11조원 이상 줄고(2030 BAU 대비), 영업이익률은 최대 44.6% 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2021년 대비).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향후 기후 리스크 대응을 위한 산업계의 전략과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DOI: 10.22982/NEXTRP.2022.7.25
(개요) 본 보고서는 2022년 1월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5대 산업부문(철강, 반도체,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제조업)의 주요 기업이 기후 리스크에 노출됨으로서 직면하게 될 2030년 매출, 영업이익률을 전망한 보고서에 이어 시멘트(쌍용C&E),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비철금속업(고려아연) 대표 기업의 2030년 매출과 영업이익율을 분석하였다. 이들 3개 업종은 우리나라 산업의 주요 근간을 이루고 있는 동시에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기후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못했던 바, 본 연구를 통해 관련 대표 기업들이 기후 리스크에 의해 받게될 재무적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그 심각성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의하면 해당 3개 기업이 적절한 기후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전체 매출이 11조원 이상 줄고 (2030 BAU 대비), 영업이익률은 최대 44.6% 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 (2021년 대비).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향후 기후 리스크 대응을 위한 산업계의 전략과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목 차>
요약
I. 들어가며: 기후 리스크는 특정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II. 기후 리스크가 기업의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III. 국내 다배출 기업 3개사의 기후 리스크 손익 영향도
III. 맺으며: 자금 조달력을 좌우하게 될 기후 리스크
Appendix-1. 기후 리스크 : 정책의 변화로 인한 매출 감소
Appendix-2. 기후 리스크 : 규제 강화에 따른 규제 준수비용 증가
참고문헌